(도쿄=AFP聯合)일본의 주요 디지털 위성 방송사인 재팬 스카이 방송(JSKyB)과 퍼펙TV가 동등한 자격으로 합병키로 합의했다고 JSKyB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26일 양사간에 기본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조만간 실무 협상이 시작돼 빠르면 내년 2월중 합병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이 실현되면 일본의 위성 방송은 새 회사와 90개 채널로 이달에 시장에 뛰어든 디렉 TV 재팬간의 경쟁 체제로 양분된다.
호주 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의 뉴스와 소니, 소프트뱅크, 후지TV 등이 지분 참여하고 있는 JSKyB는 당초 1백개 채널로 내년 초부터 디지털 위성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새 회사는 모두 2백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6년부터 1백개 이상의 채널로 일본 최초의 디지털 위성 방송을 시작한 퍼펙 TV는 이토추, 미쓰이, 닛쇼이와이, 스미토모, 소니 및 도요타 등이 공동 출자하고 있다.
새 회사와 경쟁하게될 디렉TV 재팬은 미국의 휴즈와 마쓰시타 등이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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