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심화되고 있는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중무휴 영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뉴코아와 미도파, 그랜드, 그레이스 등 일부 중소백화점들은 이미 무휴영업을 시행하고 있거나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지만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빅3 가운데 이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현대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이 연중무휴를 실시할 경우 경쟁관계에 있는 롯데와 신세계도 곧바로 연중무휴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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