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AP聯合)미국 IBM은 세계 최대의 컴퓨터전시회인 컴덱스가 지나치게 비대해졌다며 내년엔 여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 부코빈스키 IBM 대변인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우리는 컴덱스가 고객과 접촉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IBM이 PC수요에 관해 장래 고객과 직접 접촉하기 위해서는 과열되고 혼잡해진 컴덱스와는 다른 분위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M은 추계 컴덱스는 물론 내년 4월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춘계 컴덱스쇼에도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다.
행사 주관사인 소프트뱅크 컴덱스의 수잔 로너건 대변인은 이에 대해 『IBM이 참가하지 않더라도 컴덱스의 명성에 손상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체들은 자체 입장에 근거해 마케팅 프로그램에 관한 독자적인 결정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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