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은행은 최근 부산시가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나로 교통카드제의 이용건수가 급격히 늘어나는등 하나로 교통카드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하나로 교통카드 기능외에 신용카드 기능까지 갖춘 하나로 전자지갑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은행이 자체 개발한 하나로 전자지갑은 은행거래는 물론 물품대금 지급과 지하철을 비롯한 버스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전자화폐로서 신용카드 소지자격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동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동남은행은 지난 95년 처음으로 전자지갑을 개발, 신세화백화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 시범사용했는데, 하나로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 하나로 전자지갑을 지하철 이용요금 지불 등에 시범 활용해 왔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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