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코스닥등록회사에 대한 외국인의 종목 및 개인당 투자한도가 현행 15%와 5%에서 25%와 10%로 각각 상향 조정되고 오는 99년에는 종목당 한도가 55%까지 확대된다.
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우리나라에 대해모두 40억달러의 차관 공여를 승인하고 내년중 이행조건으로 코스닥시장의 추가 개방을 요구,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ADB는 우리나라에 대한 40억달러의 차관 가운데 1차분 20억달러는 우리 국회의 차관 동의안이 승인된 직후 인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2차분 10억달러는 이행조건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경우에 한해 내년 1월에, 3차분 7억달러는 98년중에, 그리고 4차분3억달러는 99년중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ADB는 차관 공여 이외에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방안 등에 대한 내, 외국인 전문가의 제도개선 마련 재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1천5백만달러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차관은 이자율이 런던은행간금리(LIBOR)+0.4%이며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도록 돼 있는 등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제공된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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