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를 맞추면 복권이 상품으로.」
퍼즐이나 퀴즈를 맞추면 상품이 걸린 즉석복권과 함께 커다란 화면의 광고가 나타나는 이색 인터넷 광고기법이 선보여 네티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퀴즈와 복권을 광고와 절묘하게 결합시킨 화제의 사이트는 넥센(대표 안진)이 운영하는 「퀴즈클럽」.
이 사이트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식퀴즈를 비롯, 영어퀴즈, 십자말풀이, 그림맞추기, 컴퓨터 슬롯머신 등 다양한 퀴즈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퀴즈들과의 차이점은 퀴즈를 맞추고 나면 다양한 상품을 내건 즉석복권이 광고와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화면의 위나 옆에 막대 모양으로 나타나는 여느 인터넷 광고들과 달리 퀴즈클럽에서 돌출되는 광고는 거의 화면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크다. 하지만 광고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광고가 결코 지루하지 않다. 잠시만 기다리면 화면 밑에 즉석복권식의 광고복권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조각난 그림을 하나로 완성하는 그림맞추기에는 광고화면이 별도로 나타나지 않는다. 단 네티즌이 짜맞추는 그림 자체가 광고화면이다. 그림을 모두 맞추고 나면 이 또한 화면 한편에 즉석복권이 나타나며 행운의 주인공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모든 게임마다 다양한 경품과 포인트 점수가 제공되지만 퀴즈복권 사이트만은 한 사람당 하루 10문제로 이용횟수가 제한된다.
퀴즈클럽은 이같은 이색 광고기법을 통해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처음 문을 연 후 4개월만에 히트수가 50만을 넘어섰고 가입된 회원도 지난 15일 이미 2만5천5백명이 넘는다.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은 지난 1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퀴즈복권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 하루에 많아야 2백여명이 접속하는 수준이었지만 퀴즈복권을 선보이면서부터는 하루 3백~3백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히트수도 급증하기 시작, 최근에는 하루 1만에 가까운 히트수가 기록돼 운영자들은 올해가 끝날 때는 1일 1만히트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의 안진 사장은 『광고주가 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퀴즈복권과 연계시킬 수 있어 최소의 비용부담으로 최대의 프로모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퀴즈클럽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xo.co.kr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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