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해외사업그룹, 위기극복 결의문 채택

LG산전내 해외사업그룹이 미증유의 경영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작금의 위기상황을 혁신의 기회로 삼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LG산전 해외사업그룹은 최근 IMF(국제통화기금)한파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영업 생산성 혁신을 이룬다」, 「외화지출을 줄인다」, 「접대, 회식문화를 개선한다」, 「통신비를 절감한다」, 「소모품 풀(POOL)제를 실시한다」 등의 결의문을 만들어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해외사업그룹은 영업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전진배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리자 이상은 오전 8시까지 출근키로 했으며, 고객의 문의전화 응대는 5초 이내, 회신은 24시간 이내 처리키로 했다.

또 해외 출장비를 20% 삭감하고, 출장시 선물, 기념품을 사오지 않으며, 1인 1외화통장을 갖고, 임원 항공석 등급을 하향 조정하여 외화지출을 줄이도록 했다.

한편 부서 각종 비용을 50% 절감하고 지사, 법인의 대 본사출장 접대를 금지하는 등 접대, 회식문화를 개선하고,통화 시간 단축, 불필요한 국제통화 자제, 해외 송달시 컨테이너 적극 이용 등의 통화비 절감안을 내놓고 있다.

해외사업그룹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에 임직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한다』며 『일상생활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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