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행정전산망용 PC규격이 올해 제품보다 성능을 한단계 상향조정해 곧 확정될 예정이다.
17일 관련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행망PC규격을 데스크톱PC의 경우 펜티엄2백MHz MMX와 펜티엄Ⅱ 2백33MHz 프로세스 2기종으로 사실상 결정했다.이는 올해펜티엄 1백66MHz와 펜티엄프로 2백MHz 프로세스를 탑재한 데스크톱PC보다 처리속도가훨씬 더 향상된 것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기억용량도 1.6GB에서 3.2GB로 커졌으며 기본 메모리는 16MB에서 펜티엄Ⅱ기종의 경우는 32MB로 더 높였다.또 동영상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MPEG 프로그램을 채택키로 했다.
노트북PC는 펜티엄 1백33MHz 프로세스에서 1백50MHz MMX 펜티엄으로 성능을 높였으며,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기억용량도 1GB에서 1.6GB로 확장했다.
정부가 이처럼 행망용 PC규격을 해마다 상향조정키로 한 것은 핵심부품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악하고 있는 인텔이 처리속도를 한단계씩 계속 높이면서 PC업계를 이끌어감으로써 불가피하게 쫓아가야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최근 일반 기업들이 업무에 필요한 용도에 맞춰 PC를 구입하려는 추세인 것과 감안할 때,행망용 PC규격도 20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동영상 구현에 집착하는 것등은 재고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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