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중국반환에 따른 특수 등에 힙입어 올 국산 전화카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한국통신카드(대표 김노철)가 잠정 집계한 「97년 전화카드 수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 및 주문 전화카드 수출실적은 지난해의 3백92만5천장에 비해 2백20%포인트 증가한 8백41만8천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상으로도 지난해에 비해 2백76%포인트 증가한 23억6천7백억원어치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홍콩 일반전화카드의 경우 지난해 2백75만5천장에서 4천2백16만장으로, 주문전화카드는 81만5천장에서 3백24만7천장 등으로 홍콩반환의 특수가 수출신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지역의 나이지리아와 아이보리코스트에 각각 9만9천장, 80만6천장을, 올 처음 전화카드를 수출한 중국 廣東省 지역에도 5만장을 각각 수출했다. 한편 한국통신카드는 내년 홍콩반환 특수가 소멸돼 수출실적이 올해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4백40만장, 12억원으로 잡는 대신 멕시코 등 중남미시장을 대상으로 IC전화카드, IC공중전화기 등을 신규품목으로 개발해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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