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현행 행정절차 및 제도 중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규제적이어서 전자업체들의 경영에 부담이 되는 사항 개선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정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자산업진흥회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자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개최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정부의 지나친 규제와 복잡한 행정절차가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자진흥회는 이에따라 현재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행정절차 및 제도를 파악해 이를 개선하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자진흥회는 대표적인 개선사례로 현재 이동전화기에 부과되는 기술기준확인증명 수수료를 꼽고 이의 조기 폐지를 추진키로했다. 또 전자부품에 대해 부과되는 관세의 경우 수입이 불가피한 핵심 제품의 경우 전자제품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무관세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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