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환경친화적인 가전제품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 「가전제품 녹색화」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운동은 ▲제품 분해의 용이성 ▲재활용 재질의 부품 사용을 확대 ▲에너지 절감 ▲물과 세제 또는 냉매의 사용량 절감 ▲소음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녹색설계체제를 구축하고 재활용 사전평가시스템을 전산화했으며 제품의 환경영향평가기법을 도입해 내년부터 모든 가전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녹색설계 체제는 가전제품의 재활용설계기법을 매뉴얼로 만들어 제품 설계실에서 활용하도록 한 것인데 매뉴얼은 ISO14000의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재활용성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전산 프로그램을 제품 개발실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제품의 기본 사양과 부품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곧바로 평가 결과가 나와 평가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으며 정보 관리도 용이해졌다.
이 평가시스템은 특히 제품의 환경영향평가기법과 결합해 제품별 특성에 맞게 에너지절감, 냉매사용량 절감, 소음 감소 등의 환경성을 손쉽게 평가할 수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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