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위기로 외국 정보기술(IT)업체들도 이 지역매출에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독일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는 아직까지 별 영향이 없으며 내년에도 이 지역에서 자사 영업은 순조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 등 경쟁업체들이 아시아지역 매출 및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SAP는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4천∼5천명정도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AP의 헤닝 캥거만 이사는 올해 50%정도의 판매신장률은 무난히 달성하고 수익률도 이를 웃돌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아, 태지역 중에서도 SAP의 주력시장은 한국이나 동남아국가들이 아니라 일본 및 오스트레일리아 등지로 이들 지역이 비교적 안정된 수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SAP는 지난 9월말 현재 실적보고에서 올들어 이 기간까지 매출이 61%,세전수익이 64%가 늘어나는 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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