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시에 직영 서비스 센터와 소비자 상담실을 새로 개설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이 서비스센터는 자체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으로 국내 본사와 연결해 서비스 관련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체제를 갖췄으며 CIS지역의 서비스요원을 연간 1천5백여명 정도 재교육하는 교육 센터로 활용된다.
서비스센터와 함께 개설한 소비자상담실은 LG전자의 가전제품을 구입한 CIS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간 10만건 이상의 소비자 불만을 처리하게 된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말 CIS지역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법인(LGERI)을 설립한 데 이어 1년만에 직영 서비스센터와 소비자상담실을 개설함으로써 앞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한 서비스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 신설 서비스조직이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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