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정보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됐지만 실제로 정보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칫 흘려버리기 쉬운 것이 바로 정보이기 때문이다.
「정보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유니텔 정보검색포럼(대표시삽 홍석의)은 자신들을 기꺼이 정보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로 소개한다.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모아 진정으로 유용한 정보로 재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가치있는 정보검색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이들은 정보의 범위를 매우 폭넓게 정의한다.
짜장면이 먹고 싶어 전화번호부를 찾는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부터 수억원의 프로젝트를 수주받기 위해 각종 기업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모두가 이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검색행위다. 생활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정보가 될 수 있다.
정보의 가치를 주제로 이들이 모이게 된 것은 지난 96년 11월.
이제 갓 돌을 지난 나이지만 유니텔 정보검색포럼의 회원수는 이미 2천7백명을 넘어섰다. 회원 중에는 인터넷이나 정보검색 전문가들도 있지만 인터넷 초보들도 많다. 심지어 초, 중학생까지도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은 전문가를 초빙, 매달 한 차례씩의 정보검색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는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정보검색포럼이 앞으로 바라는 바는 동호회원 모두가 정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대표시삽을 맡고 있는 홍석의(산업기술정보원 근무)씨는 『포럼내에서 활동을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국내 어느 기업에서나 정보전문가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검색포럼이 국내 산업의 정보화 인프라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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