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컴퓨터(NC) 「넷챔프」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시범사이트를 여의도 LG트윈타워내 안내데스크 업무를 대상으로 구축해 최근 운용에 들어갔다.
이곳에 설치된 「넷챔프」는 기존에 사용중인 데이터베이스(DB) 서버 및 네트워크와 연계해 기존 전화번호 조회와 안내업무는 물론 각종 정보검색용으로 사용된다. 이 NC의 구축으로 초기 투자비용부터 유지보수 비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이 종전에 사용해온 PC에 비해 30%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이처럼 안내데스크에 NC를 설치, 운용함으로써 비용절감 외에도 안내데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 대한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이트 운용을 계기로 사내 사이트 발굴은 물론 기업, 관공서, 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즉 앞으로는 기존 정보기술(IT) 기반을 이용해 투자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의 영향으로 국내 IT시장에서 투자대비 효율성을 고려한 TCO가 내년부터 크게 이슈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NC를 대대적으로 보급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중이다.
한편 해외의 경우는 세계적인 통신서비스 회사인 영국 BT가 지난 6월부터 자사의 고객에 NC를 제공해 각종 정보서비스와 인터넷 접속, 요금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유통서비스 전문회사와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NC의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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