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원격기술교육협회(회장 최대용)가 11일 정부로 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원격기술교육협회는 앞으로 산업현장 종사자들이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원격으로 첨단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표준화, 멀티미디어기술 교재 개발 등 관련 기반조성을 전담하게 된다.
원격기술교육 실시에 필요한 기술기반을 조성해 급격한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관련 분야의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협회는 조사 및 연구개발 사업, 정책건의 및 기업의 지원사업 등 2대 사업을 주로 하게 된다.
원격기술협회는 내년도 사업으로 원격기술교육 표준화 체계 수립과 요소기술 표준화 연구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원격기술교육 진흥 토대 마련, 원격기술교육의 국내보급 확산, 국내 유관단체와의 상호협력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협회에는 한전정보네트웍를 비롯 아이네트, 한라정보시스템, 한국산업기술대 등 38개사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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