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뉴하이비디오」는 위성과외방송 시장을 겨냥해 올 하반기에 출시된 제품군이다.
이 VCR 제품군에는 소비자가격이 41만9천원인 4헤드 멀티자기진단 VCR 「LV490」부터 59만9천원인 6헤드 하이파이 멀티자기진단 VCR 「LV890」에 이르기까지 모두 5개 모델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고급형인 「LV790」과 「LV890」은 음성다중으로 녹화된 영화나 뉴스를 재생할 때 버튼을 누르면 10초 전으로 돌아가 우리말은 영어로, 영어는 우리말로 전환하는 해석청취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캡션 처리된 비디오 시청시 화면 하단에 대사를 자막으로 표시하는 캡션기능, 녹화내용 중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을 버튼만 눌러 쉽게 찾아 복습할 수 있는 책갈피 기능이 돋보인다. 이 기능은 특허까지 취득했다.
이밖에도 VCR의 이상여부를 스스로 진단하고 조치하는 멀티자기진단기능, 다채널 방송을 리모컨만으로 간편하게 예약녹화하는 CATV 예약녹화기능, 테이프의 조건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화질선택 기능 등을 채용했다.
이 제품들은 헤드표면을 미세가공하고 간섭신호를 제거처리할 수 있는 「트윈X헤드」를 채용해 이물질 발생을 억제, 화면떨림 현상을 제거했고 재생할 테이프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해준다.
「LV890」의 경우 올해 우수산업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만큼 외관도 미려하다.
특히 가전제품 수요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올해 판매증대에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
「뉴하이비디오」 출시 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VCR는 20만9천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줄었으나 출시 이후 8, 9월 VCR 판매량은 7만6천6백대로 지난해보다 21.4% 신장했을 만큼 VCR 판매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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