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에어컨을 팔기 시작한 지 4년째이다. 올해 에어컨판매도 한겨울 예약판매에서 50% 정도 팔렸다. 겨울에 파는 에어컨도 획기적이지만 LG전자는 바이오 에어컨에 4계절용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를 내걸어 판매에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의 크린캡 에어컨은 기존 공기정화방식과는 다른 프라즈마 공기정화방식을 사용, 먼지 제거는 물론 냄새까지도 없애는 강력 탈취기능이 부가돼 있다. 첨단 프라즈마 정화방식은 장마철에 생기는 습기와 겨울철의 먼지, 냄새까지 정화할 수 있어 에어컨의 사용용도를 여름한철 사용하는 냉방기에서 사계절용 가정용 다기능 공조기기로 확장시켰다.
이 에어컨은 저전력과 저소음, 적게드는 전기요금을 실현했다. 전기요금의 경우 20%가량 줄였으며 소음은 기존 51db에서 46db로 10% 이상 크게 낮췄다. 진동도 70%나 줄어들었다.
LG 바이오에어컨에는 LG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산 스코롤 콤프레서가 처음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스크롤 콤프레서는 개발을 위해 8년간 개발비 250억원을 들였다. 이 콤프레서는 높은 에너지 효율에 저소음, 낮은 진동 등을 얻을 수 있는 고성능 콤프레서이다. 스크롤컴프레서는 국산화에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 전량 수업에 의존해 왔었다.
플라즈마공기정화 기술이 적용된것도 이 에어컨의 장점이다. 이 기술은 구 소련이 지하벙커 오염제거를 위해 사용하던 기술로 먼지나 냄새를 고에너지상태로 산화시키는 것으로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에어컨은 이 기술 적용으로 공기정화 운전후 30분 이내에 먼지 1백%를 제거할 수 있고 1시간내에 냄새 93%를 분해 제거한다.
바이오에어컨은 사용빈도가 많은 풍량조절기능, 온도조절기능을 분리하여 편리성 제고 시키고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용 격자표시를 하여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한 리모컨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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