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품(대표 조희재)은 평택, 의정부, 구리 하남, 강릉 등 수도권 3개 지역을 포함한 5개 종합유선방송국(SO)과 컨버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부품이 이번에 5개 SO에 공급하게 되는 컨버터는 미국 제니스사의 「지택」 칩을 채용한 양방향 컨버터로 1차 SO들에게 공급했던 한국형 컨버터보다 화질이 뛰어나며 양방향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부품은 이들 5개 지역 SO 이외에도 5개 2차 SO에 컨버터를 공급하기로 하고 빠른 시일내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LG전자부품이 2차 SO를 대상으로 컨버터 영업을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기와의 컨버터 공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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