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KBS 1 29일 밤 9시 45분)
*이성계의 환궁 소식이 개경에 전해진다. 방원은 기뻐 어쩔 줄 모르나 민씨와 하륜은 이른 이성계의 환궁을 미심쩍어 한다.
이성계가 방원에게 백우전을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하륜은 방원이 이성계를 맞을 금교역에 굵은 기둥으로 환영문을 세우게 한다.
이숙번 또한 방원에게 세자 책봉을 서두르라 청한다. 방원은 드디어 원자를 세자로 채봉하겠노라고 민씨에게 이야기하자 민씨는 감격한다.
안씨를 찾아간 이숙번은 임금의 어미가 되려고 했던 안씨의 꿈을 포기하라 말하자 안씨의 마음은 실망과 체념 뿐이다.
드디어 금교역에서 마주보게 되는 방원과 이성계. 이성계는 환영문 안에 서 있는 방원에게 백우전을 날린다.
<>「업 클로스 앤 퍼스널」(MBC 29일 밤 10시 35분)
*영화는 스크린 가득한 여자의 눈 클로즈업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서서히 줌 아웃되면 모니터 화면에 비춰진 샐리의 얼굴이 드러나고 스튜디오 내부가 나타난다. 샐리가 자신의 성공담을 방송하고 있는 것이다.
샐리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다. 그녀는 여러 방송사에 자신의 데모테입을 보낸 끝에 마이애미 방송국에 일자리를 얻게 된다. 뉴스 데스크인 워렌은 일에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는 그녀에게 점차 관심을 갖는다.
샐리는 워렌의 주선으로 첫 방송으로 일기예보를 맡게 되지만 우스꽝스런 해프닝으로 끝난다. 이름도 샐리가 아닌 탤리로 바뀌어 버린다. 미디어에 의해 이름까지 조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워렌의 탤리 키우기가 시작된다.
워렌은 탤리에게 리포터를 맡기면서 방송이 무엇인지를 체득하게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당신뿐인데」 (SBS 29일 오전 8시 35분)
*임신으로 복실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때늦은 딸 양자의 시집살이를 보다못한 주여사는 집을 나가 식당에서 일하기로 결심한다. 주여사는 태교법을 묻는 복실에게 맘을 곱게 써야 한다며 사람들 귀찮게 하지 말라고 차갑게 말한다. 아무리 만류해도 주여사가 집을 나가려 하자 양자는 편찮으신 친정어머니도 맘놓고 모시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다.
한편 태어날 아이 양육비를 벌기 위해 정갑은 수위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데…
<>「파랑새는 있다」(KBS 2 30일 밤 8시)
*포장마차를 찾은 황여사에게 백관장은 마직막으로 진실을 알고 싶다며 2억을 건네준 사실에 대해 묻지만 황여사는 앞으로는 정직하게 살라는 말만 남긴채 돈 받은 적은 결코 없었다며 돌아선다.
한편 병달을 위해 떠날 결심을 굳한 봉미는 행복하라는 마지막 편지를 남긴채 집을 나서고 뒤늦게 봉미가 떠난 사실을 안 병달은 봉미를 찾아나선다. 결국 떠나는 버스안의 봉미를 발견한 병달은 너 없이는 못살 것 같아 쫓아왔다며 사랑을 고백한다.
<>「EBS 스페셜죽은 자들의 돈」(EBS 30일 밤 7시 10분)
*2차 대전중 유대인 대학살의 희생자 유족들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해둔 재산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1995년 한 일간지 기자의 집요한 조사와 짧은 신문기사로 시작된 이 사건은 전 세계에 반항을 일으키면서 마침내 대학살 희생자들의 휴면계좌 찾기운동으로 번지게 된다. 여기에 유대인 표를 의식한 미국내 정치세력이 끼어들어 압력을 가함으로써 마침내 스위스 은행들도 고객 비밀주의의 베일을 걷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공명 정대함과 고객 비밀주의로 이름을 날리던 스위스 은행이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그 명성에 먹칠을 하게 되는 과정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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