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음반, 비디오를 제작,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음반협회(회장 임정수)는 최근 문화체육부등과 민관합동으로 불법, 음반, 비디오물 단속에 나서 음반 및 비디오를 불법 제작,판매해 온 박모씨등 3명을 적발,카세트 5만개, 비디오 1천개등을 압수하는 한편 쓰다 남은 공테이프 1만여장을 회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또 이들이 불법 사용해 온 VTR 50여대,분배기 2대등 복제장비 총 60여점을압수했다.
이번에 적발된 박모씨등은 서울과 부산, 경기지역에 복제장비 및 자동포장기등을 설치,유명가수의 카세트와 인기 비디오등을 불법적으로 복제, 판매하다 민관합동단속반에 단속됐다.
한국음반협회는 연말 성수철을 맞아 불법적으로 생산, 판매되는 음반, 비디오물의 근절을 위해단속반을 배로 늘려 검경과 합동으로 이들 불법 음반, 비디오업자들을 색출키로 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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