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윈텔)가 디스크 없는 넷PC의 규격을 마련키로 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햇다.
기존 넷PC와 달리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는 이 새로운 넷PC는 서버로부터 윈도NT 5.0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디스크 없는 넷PC는 저가 네트워크 컴퓨터(NC) 시장 확대에 따른 윈텔의 대응 상품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내년 중반께 일단의 컴퓨터 제조업체들에 의해 출하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패트 폭스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스크 없는 넷PC를 기존 넷PC의 「합리적 확장판」이라고 밝히면서도 『조만간 이 제품에 대한 발표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디스크 없는 넷PC가 기존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넷PC에 비해 인터넷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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