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실사단이 내한, 다음주까지 국내 입찰 참가업체들을 실사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9월 한국업체를 대상으로 낸 초음파 영상진단기, X선 촬영장치, 전기수술기 등 총 24개 품목 약 7천대의 의료기기 공개입찰 신청을 마감한 데 이어 입찰 신청을 한 메디슨, 코오롱상사, KFT엔터프라이즈 등 3개 컨소시엄과 칼스메디칼 등 4개 업체의 공장 및 생산현황을 실사하기 위해 국립병원 전문의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3명의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실사를 마친 후 최종 입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올해 내 EDCF를 활용한 의료기기 수출사업이 첫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이미 코오롱상사 컨소시엄인 삼성GE의료기기, 동아엑스선기계, 신흥 등의 생산능력을 정밀 실사한 EDCF 실사단은 19일과 20일 메디슨 컨소시엄인 현대의료기기, 진영종합상사, 코메드 등의 생산능력을 조사했다.
또 21일에는 KFT엔터프라이즈의 컨소시엄인 일동메디텍 등을 실사하는 등 다음 주까지 입찰 참가업체 전부를 정밀 실사할 방침이다.
한편 총 1천만달러 규모인 이번 입찰에서 코오롱상사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X선 촬영장치, 마취기, 인큐베이터 등 페탈모니터를 제외한 23개 품목, 메디슨은 마취기, 수술대, 인큐베이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19개 품목, KFT엔터프라이즈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수술대 등 5~6개 품목, 칼스메디칼은 전기수술기와 인퓨전 펌프 등 2개 폼목에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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