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품업체인 대우전자부품(대표 왕중일)이 사업다각화차원에서 벤처기업인 글로벌텔레콤과 손잡고 무선호출기 시장에 신규로 뛰어들었다.
대우전자부품은 최근 글로벌텔레콤과 공동으로 POCSAG방식의 무선호출기 1개모델을 개발, 중국 산동공장에서 월 2만개씩 양산해 수출 및 내수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인 글로벌텔레콤에서 기술개발을 전담하는 대신 대우에서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무선호출기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수출물량을 보아가면서 중국공장의 생산설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생산된 제품들을 전량 국내에 반입, 충남지역과 대구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데 앞으로 중국,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2천4백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플렉스 방식의 무선호출기를 개발, 생산하는 등 생산모델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철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