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정보통신(대표 권인섭)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제중병원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프로젝트를 약 16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8월 개원 예정인 제중병원은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의료사업을 비롯 산업보건연구, 산업보건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제중의료복지재단이 출연한 1백병상급 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산재 전문병원이다.
평창정보통신이 내년 7월까지 이 병원에 구축할 지능형 PACS는 분산형 구조를 채택, 풀 버전 시스템을 구현하고 고해상도의 영상처리 및 초고속 검색에 의한 영상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다이콤(DICOM)을 지원, 기존 각종 방사선 장비는 물론 처방전달시스템(OCS) 등과도 연동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 PACS와는 달리 PC급 소프트웨어시스템으로 개발, PC와 모니터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설치가 가능해 대형 병원 뿐 아니라 의원급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평창정보통신은 영상획득, 영상저장, 영상분석, 환자정보관리, 영상출력 등의 풀 PACS를 제중병원의 병원종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인섭사장은 『기존 PACS는 삼성의료원, 서울중앙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인데 반해 이번 제중병원의 PACS는 중형병원급이어서 PACS 시장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중병원도 PACS 구축을 완료할 경우 산재 관련 전문병원으로서 근로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연구자료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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