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컴퓨터 보급 대수 측면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국 인더스트리 앨머낵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세계에 보급된 컴퓨터는 총 3억5천만대로 전년에 비해17.8%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세계 보급 대수의 35.5%에 달하는 1억8백20만대로 1위를, 일본이 2천3백30만대(점유율 7.6%)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독일 1천6백20만대 영국 1천4백50만대 프랑스 1천1백70만대 캐나다 8백85만대 이탈리아 7백86만대 호주 5백67만대 한국 4백57만대 중국 4백34만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말 컴퓨터 보유대수는 전년에 비해 28.7% 증가했고 이에 따라 전세계 보급 대수에서 차지한 비중 또한 같은 기간동안 1.37%에서 1.50%로 상승했다.
중국은 지난해 컴퓨터 보유 대수가 무려 46.6%나 증가, 세계 25대 컴퓨터 보유국 가운데 증가율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증가율 35.3%), 인도네시아(34.6%), 폴란드(34.1%), 인도(33.3%), 브라질(30.2%) 등도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더스트리 앨머낵사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약 8천만대의 컴퓨터가 출하되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구형 모델의 교체용으로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기선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