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독립국가연합(CIS)의 백색가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컬러TV, VCR 등 AV제품을 중심으로 CIS가전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삼성전자는 전자레인지, 청소기, 냉장고 등 백색가전 제품을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이 시장에서의 입지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방침은 CIS지역의 백색가전 시장이 향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제품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중, 고가의 다양한 모델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리면서 선두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며 청소기는 현지생활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공급,독일의 로벤타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지 수입제품시장에서 점유율 10%를 기록하고 있는 냉장고는 독립냉각방식의 3백리터급이상 중, 대형 모델을 앞세워,점유율 확대와 함께 채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들어 CIS지역의 주요딜러를 초청해 대규모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했으며 조만간 현지 디자인 연구소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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