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센서 전문업체인 제임스텍(대표 박종규)은 「98년도 사업계획」을 잠정 확정, 수출목표 3백만달러를 포함해 올해보다 20% 늘어난 9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임스텍은 올들어 수출처를 기존의 독일 BFI 등 유럽지역에서 미국지역과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액의 3%선에 머물렀던 수출비중을 올해 10%(약 80만달러)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도 수출품목을 기존 전자레인지용뿐만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 히터용 등 센서 전반으로 확대, 수출에서만 3백만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2000년까지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5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전남 순천공장의 완공과 함께 공장자동화를 완료하는 한편 핵심소자도 직접 생산해 센서의 경쟁력을 확보,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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