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정보, 오스람코리아에 ERP용 윈도NT 서버 공급

지멘스정보통신(대표 여인갑)은 전구생산업체인 오스람코리아에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용 윈도 NT서버(모델명 프라이머지 760) 2대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윈도NT서버 「프라이머지 760」은 인텔 펜티엄프로 마이크로프로세서 4개와 1GB급 메인 메모리, 76GB급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국내 처음으로 윈도NT 서버에다 그동안 유닉스 서버를 지원해온 독일 SAP사의 ERP 패키지인 「R3」를 접목시켜 ERP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지멘스측은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은 시스템 운영중에 하나의 서버가 고장났을 경우 나머지 한 대의 서버가 순간적으로 전산 작업을 이관받아 수행할 수 있는 클러스터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달 15일자로 회사명을 기존 「지멘스피라미드」에서 「지멘스정보통신」으로 변경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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