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 TDX용 정류기 KT에 공급

산업용 및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파웰(대표 박덕신)이 전전자교환기(TDX)용 정류기 시장에 신규 참여한다.

파웰은 최근 자체개발한 48V, 4천8백A급의 TDX교환기용 정류기 시스템(모델명 PW4510)에 대한 한국통신의 규격인증을 획득하고 교환기용 정류기 공급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통신의 인증을 획득한 TDX교한기용 정류기는 랙당 3개의 48V, 2백A급 정류기 모듈과 부스터컨버터 각각 24개(8랙)와 배전함, 직류제어반, 분전반,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고주파변환방식의 정류시스템으로 원격제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48V, 1백A 용량의 정류모듈을 옵션으로 제공, 4백A를 기준으로 했던 기존제품보다 효과적인 용량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파웰의 박덕신사장은 『한국전기조합에서 단체수의계약 형태로 공급하는 한국통신 TDX교환기용 정류기 시장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CDMA 및 PCS 기지국용 정류기 등 이동통신 기지국용 정류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가량 신장한 1백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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