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빅텍(대표 박승운)이 민수용 전원공급장치 사업에 신규 참여한다.
빅텍은 이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총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50W급 및 1백80W급 DC/DC컨버터 모듈 및 이를 내장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 이동전화서비스) 중계기 및 PCS(개인휴대통신) 중계기, WLL(무선가입자망)용 전원공급장치 등을 개발, 중견 통신기기업체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최근 2억5천만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1천6백평 규모의 대지를 매입, 지난 1일부터 건평 6백40평의 제2공장 건설에 나섰다.
빅텍은 최근 건설에 나선 제2공장과 기존 공장 가운데 한 곳을 민수용 전원공급장치 전용공장으로 활용할 방침인데 제2공장 건설에는 총 15억∼18억원 가량을 투자, 내년 7월까지 공장건물을 완공하고 전원공급장치 생산을 위한 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현재 20여명인 연구개발 및 관리인력을 내년말까지 40명 선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빅텍의 박승운 사장은 『최근 이 가운데 중견 통신시스템 업체인 G社에 DC/DC컨버터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시스템업계에서도 빅텍이 지난 7∼8년간 군수용 전원공급장치 사업에 주력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인정, 협력을 원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민수용 전원공급장치 사업을 본격화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60% 가량 신장한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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