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 도시바 등이 내년 초 차세대 자기헤드인 거대자기저항 (GMR)헤드를 탑재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잇따라 상품화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본 자기헤드 업체들도 GMR 헤드 양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日本經濟新聞」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야마하가 GMR헤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내년 초 본격 생산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이어 자기헤드 최대 생산업체인 TDK도 내년 봄을 목표로 GMR 양산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GMR 헤드를 소량 생산해 도시바에 공급하고 있는 TDK는 이에 따라 내년 봄에는 월간 생산력을 2백만3백만개로 높여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중에는 월산능력을 5백만개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TDK는 내년 봄 가동을 목표로 필리핀에 GMR헤드 생산공장을 건설중이다.
이와 함께 TDK는 현행 주력인 자기저항(MR)헤드 수요도 내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재 월 1천만개인 생산체제를 내년 봄 1천5백만개로 강화할 계획이다.
야바하는 MR헤드 생산설비를 이용한 양산기술을 확립해 이미 월 2백만개까지 생산 가능한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야마하는 그러나 아직은 주류인 MR헤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GMR의 본격 생산 및 출하에는 내년 초에나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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