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아메리칸 퀼트」

미국의 여류작가 휘트니 오토의 1991년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작품. 조셀린 무어하우스가 감독하고 위노나 라이더,앤 밴크로프트,엘렌 버스틴 등 유명 여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오렌지나무들로 둘러싸인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친구들과 「퀼트」(조각이불)만들기 모임으로 소일하는 외할머니를 찾아간 핀(위노나 라이더 분)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신의 애증을 이야기한다. 이에 퀼트모임의 할머니들이 자신의 인생경험담을 들려주면서 핀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내용. 삶과 인간관계,사랑 등에 관한 이야기다.(CIC)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96년 선댄스영화제 대상,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영화. 토드 솔론즈가 감독했다.

촌스러운 옷차림,두꺼운 안경,못생긴 얼굴 등 사춘기 소녀인 돈은 외롭다. 친구,가족,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은 돈의 소망은 언제나 깨어진다. 친구들은 레즈비언이라며 놀려대고,선생님은 성적에나 매달리는 치졸한 아이라고 혹평하며,어머니까지 그녀에게 냉정하다. 주인공 돈의 모습은 정말 답답함만 전해준다. 해피엔딩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채워지지 않는 영화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만한 유년의 기억들이 담겨있다.(영성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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