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원훈)은 지난 6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 설립이후 지금까지 수 많은 「한국형 신토불이」 기술을 개발, 산업계 등에 공급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
21세기 초까지 세계수준의 초일류 연구소로 발전한다는 것이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환경복지, 신소재, 정보전자 등의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동통신 기지국용 전자냉각 모듈, 로봇의 촉각전달장치, 통신시스템용 DC전원, 유기폐수를 원료로 사용하는 생물연료전지, 발광재료, 얼음입자제조기술 등 6개 기술을 선보였다.
이동통신 기지국용 전자냉각 모듈은 반도체 냉각 방식을 채택, 열응답 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 특징. 기존 제품에 비해 구조가 간단해 기지국의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 냉각효율이 높다.
원격조종 로봇용 촉각전달장치는 차세대 가상현실 기술을 응용한 것. 지상에서 우주탐사 로봇을 조종하는 사람도 로봇이 물체를 잡을 때 느끼는 촉감과 질감을 그대로 느낄수 있게 만든 것. 이 제품은 또 전자석의 흡인력을 이용한 것이어서 로봇의 손가락 끝에 부착할 수 있다. 소형이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원자력발전소나 심해저 등과 같이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차세대 원격조종 로봇에 부착할 수 있어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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