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6년 12월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로 출범한 한국전기연구소(소장 김문수)는 전력사업과 전기공업에 관련된 과학기술 및 경제성에 관한 조사, 시험,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해온 유서깊은 연구소다. 21세기 초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 분야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 달성」 「세계 일류 연구소 수준의 전문가 집단 및 시설과 장비보유」 「세계 일류 연구소 수준의 R&D 생산성 및 성과 도출」이라는 장기 비전을 설정해 놓기도 했다. 전력시스템 첨단기술 개발, 전기공업 핵심 요소기술 자립, 신에너지 및 환경친화 미래 전기기술 개척 등이 중점 연구분야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은 마이크로파 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초전도 선재, 지중 금속매설물 부식감시 장치, 변압기 절연곡 열화 온라인 진단시스템, 송배전급 실리콘 고무 복합절연물 등 6개 과제. 마이크로파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은 중계장치 없이 전력 에너지를 전송하는 전기에너지 발전 기술. 전기 에너지를 직진성을 갖는 전파로 변환시켜 보내면 즉시 전파를 직류나 교류 전기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개발로 낙도 및 공중정지체에 무선 전력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우주 태양광 발전기술 개발도 가능하게 됐다.
지중 금속매설물 부식감시장치는 정보분석용 소프트웨어와 부식감시장치를 자체 개발, 전자디지털형으로 콤팩트화했으며 측정 작업의 난이도를 대폭 완화시켰다. 이 기술은 효율적인 부식 감시활동이 가능해 관리인력 및 측정소요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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