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과 만도기계가 여름철 에어컨에 이어 겨울철 보조난방용품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만도기계(대표 오상수)는 올 겨울 난방용품 판매를 위해 동양매직(대표 이영서)으로 부터 가열식 가습기와 초음파식 가습기 각각 1종과 이동식 가스캐비넷히터 1종, 전기집진방식의 소형 공기청정기 1종을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공급받아 최근 시판에 들어갔다.
만도기계는 자사가 온풍기, 냉난방기 등 공조기기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어 이동식 히터나 가습기 등 보조난방용품의 제품구색을 갖추기 위해 동양매직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동양매직은 올 여름 만도기계로부터 룸에어컨 및 패키지 에어콘 7모델을 OEM공급받아 판매했으며 내년에도 이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두 회사는 이같은 협력생산에 대해 『각 사가 전문기술로 만든 제품을 상호공급받기 때문에 고품질의 제품으로 구색을 갖출 수 있으며 시장동향 파악 및 수요예측 등 마켓팅적 측면에서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선 대리점에서는 판매 및 사후관리 등에서 영업의 노하우도 축적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두 회사는 지난 95년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상호OEM공급하면서 협력관계를 터왔으며 지난해부터 가스캐비넷히터, 가습기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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