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형유통업체들이 각종 세일행사와 신규 매장 오픈 기념행사를 실시하면서 고가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해놓고 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업체의 신뢰도 추락과 함께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
지난 10월말 티존코리아가 매장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시티폰과 각종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1원에 판매키로 함에 따라 매장문을 열기도전에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매장오픈행사를 취소하는 등 물의를 빚은데 이어 최근에는 롯데백화점이 50만원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디지털 휴대전화를 지급키로 했다가 경품이 없어 많은 고객들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많은 컴퓨터유통업체들이 다점포화전략을 구사하면서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고객들의 매장유인을 꾀하고 있으나 경품을 제때 제공하지 못해 소비자단체에 고발을 당하는 등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객유인을 위해 과다한 경품을 거는 것은 출형경쟁을 유발, 결국에 업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올바른 거래질서확립을 위해서 유통업체들의 지나친 경품제공 경쟁을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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