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共同】 일본은 자국 슈퍼컴퓨터 제조업체들에 대한 덤핑 조사건과 관련, 미국에 명확한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통산성 고위관리가 7일 밝혔다. 와타나베 오사무 통산차관은 7일 도쿄에서 열리는 美, 日 연례실무협의를 통해 美 상무부의 일본 슈퍼컴퓨터 업체들에 대한 덤핑혐의 조사건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조사가 투명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 96년 크레이 리서치사의 제소와 관련, 일본 NEC와 후지쯔의 슈퍼컴퓨터 제품에 높은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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