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오디오 규격의 최종 원안이 다음 달 중 결정돼 이르면 내년 봄 정식 규격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빅타, 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 등 10개사로 구성된 DVD포럼 워킹그룹(WG-4)은 지난달 DVD오디오 잠정 규격안을 세계레코드협회간부회(ISC)에 제출했으며 다음 달에는 이 잠정 안과 기술적으로 거의 같은 최종 원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봄에는 정식 규격 안이 성립돼 내년 연말쯤에는 DVD오디오용 소프트웨어 및 플레이어가 상품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WG4가 마련한 DVD오디오 잠정 규격안은 데이터 기록용량이 컴팩트디스크(CD)의 7배에 달해 음악은 물론, 정지영상, 동영상까지 기록할 수 있다.
또 기록하는 음성 데이터는 재생주파수를 CD의 20kHz에서 48kHz까지 대응할 수 있고, 다이나믹레인지(최강음과 최약음의 차이)도 넓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의 녹음, 재생이 가능하다.
최종 원안에는 이 잠정 규격 안에 지금까지 미, 일, 유럽 3개 지역으로 나뉘어졌던 불법복제 방지대책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내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DVD 오디오는 소니 필립스 등이 독자 규격을 제안해 사실상 규격이 분열된 DVD램과는 달리 10개사가 처음부터 의견을 통일해 규격분열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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