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폰팅 통화량이 하반기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7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백4개의 국제폰팅 전화번호를 차단했으며 이로 인해 국제폰팅 통화량이 올 상반기의 월평균 2백20만분에서 하반기에는 1백만분 미만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스포츠신문을 통한 국제 폰팅광고가 최근 대부분 사라진데다 홍콩 스타TV가 공보처의 한국어 국제 폰팅광고 자제요청을 받아들여 10월부터 광고를 중단하는 등 정부차원의 차단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제 폰팅사업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국제 폰팅을 국내 폰팅으로 위장하거나 전화번호를 수시로 바꾸는 방법으로 여전히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보다 주의 깊은 차단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신희식 한국통신 국제영업1부장은 『관계기관의 협조로 국제 폰팅 통화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전화번호를 변경하거나 국내 전화번호와 연계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차단작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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