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박상규)가 아남인스트루먼트(공동대표 한병근, 정헌태)를 합병한다.
아남전자는 통신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광학기기, 시계 등을 생산하는 아남인스트루먼트를 인수합병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남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남은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이 각 회사의 주식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대 2~2.5로 피합병법인인 아남인스트루먼트의 주식 1주당 합병법인인 아남전자의 주식 2~2.5주를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아남인스트루먼트의 합병을 계기로 TV, 오디오 등 완제품 생산 중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통신, 반도체장비 등의 부문으로 업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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