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다층기판(MLB)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인쇄회로기판(PCB)부문에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총 2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1천억원의 매출을 거두었던 LG전자는 하반기들어 쓰리콤, 시게이트, 휴렛팩커드를 중심으로 한 MLB수출 호조와 BGA(Ball Grid Array), 디지털휴대폰, PCS, 노트북PC용 등 박판 PCB의 생산에 나섬으로써 당초 목표치인 2천2백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 전략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단면및 양면 PCB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고부가가치의 다층기판 부문에 투자와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집중하면서 경상수지도 크게 호전돼 올해 예상 순이익이 전체 매출 대비 6%선인 1백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LG전자의 조영환상무는 『6층 이상의 고부가 다층기판 중심으로 MLB사업을 대폭 강화,지난달 생산량이 5만5천장(㎡)에 달했고 월간 매출도 사상 최대 규모인 2백20억원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도 BGA등 고부가제품의 호조가 예상돼 20~30%대의 매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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