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와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보급형 인트라넷 사업에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하고 5일 여의도 삼보컴퓨터 본사에서 계약 조인식 및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두 회사는 삼보컴퓨터의 전속모델인 박찬호의 배번을 따 「인트라넷61」이라고 명명한 이번 협력사업에 따라 삼보컴퓨터의 윈도NT서버에 핸디소프트의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중소기업용 인트라넷 패키지 제품을 발표, 영업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하게 된다.
핸디소프트와 삼보컴퓨터는 이번 계약에 따라 대리점 선정, 기술지원팀 교육, 유통교육 등 국내 인트라넷 시장공략을 위한 내부 준비작업을 이미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 2백인 이하의 중소규모 기업과 정부공공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 인터넷/인트라넷을 이용해 사무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으로 『중소기업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의 보급형 인트라넷 시스템을 공급해 국내 윈도NT서버 및 인트라넷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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