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업계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환경친화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삼성전자 등 정수기업체들이 비프레온계(HFC) 대체냉매를 적용하고 열전소자를 이용한 반도체 냉각방식을 도입하는데 이어 저소음을 실현할 수 있는 각종 설계기술을 개발, 환경친화적 제품개발에 다투어 나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정수기내 승압펌프의 진동 및 소음을 감소시키는 C자형 개구부와 U자형 진동흡수부 등 새로운 내부구조설계로 실용신안을 획득하고 이를 전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이 회사는 기존 컴프레서 냉각방식이 아닌 열전소자(Thermo-electric heating & colling Module)를 이용한 반도체 냉각방식을 도입해 프레온가스(CHC)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정수기업체로는 처음으로 비프레온계의 대체냉매 HFC를 적용한 신제품을 발표해 이 냉매가 오존층 파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와 연계, 계속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고급형 냉정수기 및 냉온정수기에 그동안 사용해왔던 컴프레서 냉각방식을 탈피해 「펠티에 효과」를 응용한 반도체 냉각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성질이 다른 반도체를 결합시켜 일정한 전류를 흘려보내면 발열 및 흡열 현상이 생겨 냉각효과를 가져오는 기술로서 환경오염과 소음을 대폭 줄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정수기업계는 앞으로 실시될 환경마크제도 및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활용 및 절전 등과 관련된 환경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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