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시스템(대표 이기욱)은 사진, 필름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는 사진필름 복원시스템을 개발,최근 정부기록보존소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평판스캐너와 필름 전용스캐너, 디지털 프린터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훼손된 사진이나 필름을 훼손 이전 상태로 복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영상필름, 음성자료 등을 일반 텍스트 문서를 광파일화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보관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필름과 녹음테이프를 복원한 후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에 담을 수 있다는 게 진성측의 설명이다.
한편 정부기록보존소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형체를 확인할 수 없거나 일부 훼손된 문화재 사진을 영상으로 구현,보관하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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