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특허행정전산화 추진사업에 총 2백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허청은 특허행정전산화 7개년 사업(92∼98년)이 마무리되는 98년도에 총 2백50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허, 실용신안 검색시스템과 전자출원 및 사무처리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대전 신청사와 서울사무소를 연결하는 전산시스템 등을 구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9년부터는 온라인 특허출원이 가능해지고 특허청이 보유한 국내외 특허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돼 일반인들은 특허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를 통해 특허정보의 검색과 특허출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내년도 특허행정전산화 예산 2백50억원은 전년에 비해 84.2% 증가한 것으로 특허청의 98년도 전체 예산 9백80억원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 예산 가운데 99억8천만원을 특허, 실용신안 검색시스템 개발 사업에 투입, 국내외 특허기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하드웨어시스템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전자출원 및 사무처리시스템 개발에 1백14억6천만원을 들여 전자출원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완료하고 하드웨어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서면 출원된 특허서류를 전산 입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특허청이 대전 제3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신청사의 전산시설 공사와 기존 전산설비의 유지보수에 각각 19억7천만원, 18억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내년에 특허행정전산화 7개년 사업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심사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특허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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