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은 앞으로 2001년까지 총 34억원을 투입해 대우건설, 미국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와 공동으로 다이옥신을 실시간으로 검출, 무해한 물질로 처리할 수 있는 다이옥신 지능제어시스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가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핵심 공통기반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되는 다이옥신 지능제어시스템은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레이저를 이용한 분광분석법과 질량 분석법으로 다이옥신의 배출량을 0.01ng/㎡(1ng=10g)까지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측정시스템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다이옥신 후처리 기술의 경제성과 2차 오염방지를 위해 레이저와 다이옥신의 공명현상을 이용해 유해한 염소를 분리 또는 치환하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이와 함께 디젤엔진 배기가스의 정화장치, 고효율 청정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시스템 등 새로운 환경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현재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을 측정해 결과를 분석하기까지는 보통 2주일의 시간이 소요되어 유해가스 배출 여부를 정확히 즉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 시스템이 상용화할 경우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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