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및 칩저항기 전문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윤철중)가 최근 필립스그룹의 계열사로 정밀급 칩저항기 전문업체인 독일 바이슈라그(Beyschlag)와 제휴, 내년부터 국내에서 칩저항기를 생산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필코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칩저항기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바이슈라그사로부터 칩저항기 반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테이핑 등 후가공을 한 뒤 휴대폰 업체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저항오차 0.5 및 1.0%의 범용 칩저항기의 경우 최근 가격하락세가 급격해 채산성이 없다고 보고 통신기기의 고주파화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저항오차 0.1 및 0.25%의 정밀급 칩저항기만을 생산, 시장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크기별로는 가장 수요가 많은 1608(1.6X0.8㎜)규격의 칩저항기를 우선 생산할 예정이며 2012,1005제품도 향후 수요 추이에 따라 생산 품목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필코전자는 밝혔다.
한편 저항오차 0.25%미만의 정밀급 저항기는 바이슈라그외에 日 수수무, 마쓰시타 등 일부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GSM단말기 등에 일부 채용되고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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