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를 준비해 온 영화 「퇴마록」(원작 이우혁, 감독 박광춘)이 오는 4일 서울 논현동 뤼미에르극장 옆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첫 촬영에 들어간다.
(주)폴리비전엔터테인먼트(대표 장영린)가 제작하고 (주)시네마서비스(대표 강우석)가 배급할 이 영화는 지난 93년부터 PC통신에 게재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우혁의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퇴마사(귀신쫓는 사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 내용상 다량의 컴퓨터그래픽(CG) 특수효과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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