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대행업체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스(대표 김진호)는 자사 홈페이지(www.goldbank.co.kr)에 삼보컴퓨터의 맞춤형 PC를 판매하는 「PC 사이버대리점」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골드뱅크는 11월1일을 기해 「PC 사이버대리점」 관련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우선 1차적으로 올 연말까지는 삼보 브랜드의 PC, 노트북PC, 프린터 제품 등을 경매 또는 공동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중 인터넷 경매의 경우 각종 제품을 권장소비자가격의 50%선부터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판매해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초부터는 「사이버 대리점」 기능을 확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PC 사양을 선택토록 한뒤 가격과 배달날짜 등을 협의해 알려주고 상품구매시 컴퓨터 전문가가 조언해주는 온라인 상담서비스 등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되거나 기능개선 소프트웨어가 제조업체로부터 제공될 경우 인터넷 자료실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소비자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차후엔 상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방식으로 값싸게 판매하는 「유상 다운로드 서비스」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이버대리점을 이용하면 매장 개설비, 대리점 운영비, 유통마진 등이 대폭 줄어 소비자들이 그만큼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잠재 수요층인 20, 30대 대학생 및 직장인을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 전략을 구사, 내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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